김신영의 라디오 방송에서 우연히 들은 음악이다.

경쾌하고 밝은 리듬과 익숙한 멜로디..

인상이 좋았고 노래가 좋은데...어디서 많이 들었던 노래가 연상이 된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신디로퍼의 걸저스트 워너헤브펀이다.

도입부와 전체적인 리듬이 비슷하다.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보니 오마쥬네, 표절이네 하는 이야기가 있다.

아마도 라붐 멤버들은 신디로퍼를 거의 모를테지만 80년대 마돈나와 쌍벽을 이루던 톱 가수였었다.

그러니 아로아로라는 노래역시 80년대의 감성과 리듬 포메이션을 가지고 갔다는 말이지.

새록새록한 기억과 함께 좋은 느낌의 노래다.

다만 너무너무 아쉬운게....

80년대의 디스코풍 이미지를 가지고 갔는데, 뮤직 비디오는 그냥 요즘 트렌드의 한 스튜디오에서 찍은듯한...

댄스가 아닌 그냥 안무 수준의 뮤직 비디오가 너무나 아쉬웠다.

조금은 더 역동적인 댄스가 가미 되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