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입니다.

제가 일을 도와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콜센터가 있고 나이가 좀 드신 아주머니들이 콜을 받아 주시지요.

그리고 내나이 또래의(40대)의 프랜차이즈 사업부 직원이 있고요.

오늘 콜센터 아주머니가 조카에게 전화를 하더군요.

박OO씨를 찍어야 한다고...

그말을 들으면서 저는 좀 놀랐습니다.

왜 강요를 할까? 물론 저의 지지성향과는 상관 없습니다만.....

그런데 프랜차이즈 사업부의 직원이 발끈 하더군요.

왜 박OO이냐? 하면서요.

그러니 그 아주머니는 말합니다.

그러면 왜 문OO이냐?

저는 중립입니다. 아직까지는........

하지만 저 두사람의 대화가 너무나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아주머니에게도 물론 이야기 했습니다.

왜 강요 하시냐? 그러면 안된다.

또 다른 후보 지지자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생각이 다를수도 있는데 왜 열을 내냐....

결론은...

둘다 서로에게 본인들의 주장을 무지막지 하게 하더군요.

대체 왜이럴까요?

어느 누구를 지지하던지 그건 자유입니다.

그리고 내생각과 다른 사람을 지지한다고 해서 상대방을 이상하게 봐야할 이유도 절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타인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는 나라입니다.

제발 우리 모두들 홍위병이 되지 맙시다.

모두 본인들이 절대선은 아닙니다.

생각이 다를뿐임을 인정하고 삽시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