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가장 먼저 전자파 시험을 거치고 전기적 기계적 안정성 시험을 받아야 하지요.

물론 많은 분들은 그냥 구입해서 쓰면 되지만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안정성을 인정 받지

못하기 때문에 판매를 할수가 없습니다.

회사에서 만드는 제품을 승인 받기 위해서 전자파 시험을 했습니다.

전도 시험과 방사 시험은 무사 통과를 했는데, 써지 테스트에서 fail이 났습니다.

보드의 소자가 가혹하게 타버렸네요.

순간 가해지는 고압이 흘러 나갈곳을 찾아 다니다가 IGBT 방열판을 통해서 흘러 나갔네요.

전자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이번건은 보드와 후면 판이 너무 가까왔던것이 아닐까 싶네요.

방사시험을 통과 하기 위해서 도장까지 까버려서 더욱 써지 전압이

쉽게 흘러 간것이 아닐까 하는....

보완을 얼른 해서 다시 시험을 받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