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람의 올뉴마티즈가 아무래도 힘이 많이 딸리는것 같아서 점화 플러그를 교환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제법 자가 정비가 손에 익어서 왠만해서는 카센터를 잘 안갑니다.

물론 내가 손대기 힘든 부분은 어쩔수 없지만..

여튼!! 인터넷으로 점화플러그와 케이블을 구매합니다.

마티즈는 3기통 엔진이기 때문에 플러그등은 3개분만 구매하면 됩니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보쉬 제품입니다.

이렇게 구매해도 15000원을 넘지 않습니다.

물론 공구는 필요하지요.

복스 세트를 반드시 구비해야 합니다.

사진은 좀 흐릿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점화 플러그가 대상입니다.

저 플러그의 연결 부분을 힘있게 잡아 빼면 쉽게 빠집니다.

케이블 제거후 점화 플러그 하단에 있는 커버를 분리합니다.

왜냐하면 커버가 있는 상태로 복스를 돌리려면 많이 걸리적 거립니다.

물론 복스세트에 있는 10mm 사이즈로 분리 가능합니다.

커버를 분리한후 점화 플러그를 돌려 뺍니다.

이때 점화 플러그 전용 복스 소켓을 사용합니다.

21mm 사이즈에 길이가 좀 긴 복스가 따로 들어 있습니다.

이 복스를 써야 합니다.

일반 21mm복스알은 점화 플러그 길이가 길어서 돌릴수가 없습니다.

나사를 푸는 방향과 동일하며 처음에 약간의 힘만 주면 이후에는 손으로 돌릴수 있을정도로 풀립니다.

점화 플러그를 모두 빼고 나면 새 점화 플러그를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새 점화 플러그를 끼우고 케이블도 새것으로 연결합니다.

연결을 마친후 시험삼아 시동을 걸어 봅니다.

상태가 좋습니다.

작업을 마친후 운전을 해보니 아주 부드럽습니다.

차가 힘이 생기는듯합니다.

왼쪽이 새 점화 플러그이고 오른쪽이 제거한 점화 플러그입니다.

촉도 닳아있고, 무엇보다 많은 스파크로 인해 그을음이 덮혀있습니다.

이렇게 되니 시원하게 점화가 일어나지 않아서 차가 힘을 덜 받게 되는것이지요.

오늘도 또하나의 자가 정비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