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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차는 2012년식 올란도이다.

 

나름 애정을 갖고 타왔던 차인데, 지난주 금요일에

 

갑자기 퍼져 버렸다.

 

이유도 잘 모르겠더라.

 

보험사 렉카를 불러서 오남 인근 쉐보레 서비스 센터를 갔더니

 

미션이 나간것 같다고 하더라.

 

그리고 신품은 400만원, 재생 미션은 200만원을 부르더라.

 

정말 미치겠던것은, 애지중지해서 타왔던 차인데...

 

밑도 끝도 없이 최소 200만원을 써야 한다니...

 

결국 인근의 미션 전문점을 찾아서 거기로 갔는데...

 

오남 인근 미션 전문점에서 분해를 해보니 사진과 같이 부품이 깨져 있었다.

 

 

 

 

 

 

그리고이야기 해주는 말이 올란도 미션은

 

크루즈와 같은 미션인데, 거의 유리 미션이라는...

 

저렇게 깨지는미션이 과연10만 넘었다고해서 가능할까?

 

쉐보레의 품질을 믿어던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기계공학과를 나와서 의료기기 제조를 20년가까이 했던 기계 쟁이로서

 

이렇게 깨진 금속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이런것은 물성치가 나빠서 취성이 있거나, 설계와 다르게

 

하중이나 토크가 집중되었을때 나타나는현상이다.

 

 

 

 

당연히 부하가 발생하기 때문에

 

금속이 갈린 흔적, 즉, 쇳가루가

 

엄청나다.

 

원활하게 굴러가야할 부분에서 이렇게 쇡가루가 갈렸다는것은,

 

절대 원활하게 구동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현기차에 비해서 품질이 좋다고  생각했던

 

쉐보레의 품질이 현기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이 들게 한 상황이다.

 

정말 애지중지했던 나의 올란도...

 

갑자기 온갖 정나미가 떨어진 시간이었다.

 

쉐보레도 역시 현기차 급이었던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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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니 히터를 계속 틀게 됩니다.

그런데 겨울이 되니 이상하게 연료의 소비 속도가 빨라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차는 냉온방 조절장치가 있고, 그외에 에어컨 표시가 있는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은 냉방의 기능이 주이지만,

제습의 기능으로도 같이 사용이 됩니다.

 

유리창에 습기가 많이 끼거나 차안의 내부 습도가 높을 경우 동작을 하게 되는데, 이때 에어컨이 같이 돌아가기 때문에 기름이 조금더 빨리 소모되게 됩니다.

 

겨울이 되어 운전을 하면서 히터를 틀면서도 에어컨 표시는 따로 동작을 안시켰기 때문에 에어컨 기능은 동작 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름이 평소보다 빨리 소모가 되는것이 느껴지고, 잘 느껴보니 차가 생각보다 가볍게 움직이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가 묵직해서 엔진오일도 갈았고 부드러워 지길래 되었나보다 했는데 아닌것 같습니다.

 

뭐가 문젤까? 하다가 검색및 매뉴얼을 뒤졌습니다.

 

아뿔사!!!!

올란도 에는 앞유리 김서림, 윗유리 김서림 자동 제어 기능이 있네요.

 

즉!! 에어컨 버튼을 따로 동작하지 않아도 차량안에 습도가 높으면 에어컨 기능을 알아서 동작 시키는것입니다.

그래서 기름 소모도 더되고, 차가 조금더 묵직했었나 봅니다.

 

 

 

 

전면 패널에 있는 CONFIG 키를 누르면 차량 설정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이 차량 설정에서 앞유리, 뒷유리 김서림 자동 제어 기능을 off 하면 됩니다.

 

이 기능을 OFF 한후 차량을 달리니 차가 가볍습니다.

역시 이거였군요.

온풍의 바람도 더 뜨겁습니다.

 

엔진부의 열기를 제어하지 않고 바로 끌어오기 때문에 더 후끈합니다.

 

역시 뭐든지 매뉴얼을 꼼꼼히 봐야 손해가 없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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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로 바꾼후 부담스러운 것중에 하나가 엔진오일 교환입니다.

할인을 받는 서비스로도 지크 경유 엔진오일을 기준으로 약 8만원 이상이 들더군요.

꽤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직접 엔진오일을 교환해보는것에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셀프 정비를 할수 있는 정비소도 있더군요.

즉 오일과 부속등은 직접 가지고 가고, 리프트만 빌려 쓰는 개념입니다.

공임나라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사무실에서 가까운곳에 셀프 정비 지원이 있네요.

 

 

차종은 올란도 입니다.

본네트를 열면 엔진 커버가 있는데 이것은 그냥 잡아 빼면 됩니다.

그리고 안에는 에어필터 커버가 있습니다.

 

 

 

 

 

 

 

 

커버를 열고 안에 있는 에어필터를 뺍니다.

먼지가 시커멓네요.

뺀 자리에 새 필터를 넣습니다.

순정은 비싸서 보쉬 필터를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쉬필터는 좀 저렴합니다.

 

 

엔진오일 주입구 바로 위에 있는 오일필터 커버도 돌려서 빼냅니다.

이 커버는 소켓렌치가 필요합니다.

 

 

 

오일은 차를 리프트로 들어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차 하부에 있는 엔진오일 배출 볼트를 풀어서 빼냅니다.

엔진오일은 함부로 버리면 안되지요.

그래서 사진과 같이 엔진오일 수집장치를 씁니다.

 

 

 

하부의 저 볼트를 풀면 엔진오일이 쏟아집니다.

 

 

 

엔진오일을 빼내고 나서 볼트를 다시 잠급니다.

 

 

 엔진오일은 인터넷에서 저렴한 오일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엔진오일 주입구에 약5L를 넣고서 시동을 걸고 약간 엔진을 돌립니다.

그리고 추가로 오일을 넣어서 오일게이지를 맞추어 봅니다.

 

 

 

엔진오일 교환이 끝이 났습니다.

리프트 사용값정도로 10000원이 들었습니다.

오일과 필터 구매 합해서 약 50000원정도가 들어갔습니다.

해보니 어렵지 않네요.

다음번에는 좀더 고급 엔진오일을 사용해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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