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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23 기름이 빨리 소모되는 이유를 알아내다. - 올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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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니 히터를 계속 틀게 됩니다.

그런데 겨울이 되니 이상하게 연료의 소비 속도가 빨라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차는 냉온방 조절장치가 있고, 그외에 에어컨 표시가 있는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은 냉방의 기능이 주이지만,

제습의 기능으로도 같이 사용이 됩니다.

 

유리창에 습기가 많이 끼거나 차안의 내부 습도가 높을 경우 동작을 하게 되는데, 이때 에어컨이 같이 돌아가기 때문에 기름이 조금더 빨리 소모되게 됩니다.

 

겨울이 되어 운전을 하면서 히터를 틀면서도 에어컨 표시는 따로 동작을 안시켰기 때문에 에어컨 기능은 동작 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름이 평소보다 빨리 소모가 되는것이 느껴지고, 잘 느껴보니 차가 생각보다 가볍게 움직이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가 묵직해서 엔진오일도 갈았고 부드러워 지길래 되었나보다 했는데 아닌것 같습니다.

 

뭐가 문젤까? 하다가 검색및 매뉴얼을 뒤졌습니다.

 

아뿔사!!!!

올란도 에는 앞유리 김서림, 윗유리 김서림 자동 제어 기능이 있네요.

 

즉!! 에어컨 버튼을 따로 동작하지 않아도 차량안에 습도가 높으면 에어컨 기능을 알아서 동작 시키는것입니다.

그래서 기름 소모도 더되고, 차가 조금더 묵직했었나 봅니다.

 

 

 

 

전면 패널에 있는 CONFIG 키를 누르면 차량 설정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이 차량 설정에서 앞유리, 뒷유리 김서림 자동 제어 기능을 off 하면 됩니다.

 

이 기능을 OFF 한후 차량을 달리니 차가 가볍습니다.

역시 이거였군요.

온풍의 바람도 더 뜨겁습니다.

 

엔진부의 열기를 제어하지 않고 바로 끌어오기 때문에 더 후끈합니다.

 

역시 뭐든지 매뉴얼을 꼼꼼히 봐야 손해가 없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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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tt-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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