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새 애마 사고를 당하다(?)
레드카드(더불어사는세상) 2012. 12. 4. 23:49 |사실 사고라고 하기에는 좀 거창하지만, 내길 잘가고 있는 내차에게
택시가 덤벼든꼴이랄까요?
나는 우회전 차선에서 정상적으로 우회전을 하려 했습니다만,
바로 저 택시가 직진차선에서 갑자기 우회전을 해버렸습니다.
심하지는 않지만 살짝 차가 밀리는 느낌을 받았고, 곧바로 내려서 사진촬영에 들어갔습니다.
택시 기사는 나름 능숙하게 내려서 사진찍고 분주하게 돌아 다니는 나를 보고서는
좀 당황해 하더군요.
내차는 4월에 뽑은 새차였기에 화를 냈더니 당황하면서 자기차도 새차라고 주저리 주저리....
어떻게 저차가 새차일까요?
저 모델은 이미 예전에 단종 되었건만....
(무척 당황해 하던 택시 기사)
비가 오던때라 단번에 상처를 찾기가 좀 어렵더군요.
아 정말 애매했습니다.
살짝 까지기는 했네요.
크게 망가진것은 없는데, 그냥 가라하기엔 얄미웠던게, 바로 이 택시가 사고장소 이전
에서 제가 달리던 차선으로 갑자기 끼어들어서 차선위반에 신호위반하고 달려 나가던
택시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살짝 급정거를 하면서 신호에 걸렸는데, 저 택시는 적색 신호도 위반하고 그냥
내리 달렸던 택시였었습니다.
블랙박스에도 다 찍힌 택시였기 때문에 용서가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양반이 갑자기 자기 지갑에서 돈 2만원을 급히 꺼내면서 택시가 벌어야 얼마나 버냐면서 그돈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당황함의 역전이랄까요?
제가 다 당황 스러웠습니다.
뭐 여튼... 2만원으로 마무리를 한셈이지요.
택시 기사분들!!!
제발 도로는 당신들 것이 아닙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라는 말로 위법과 무법이 용서되지는 않습니다.
안전 운전 합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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