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 호평에서 만난 안주 1000원 짜리 포차 입니다.

이름하여 짝태&노가리!!

지나친 음주는 감사합니다의 친구격이네요.

지나친 음주는 의리!!!

처음 가본 곳인데 이런 종류의 포차가 꽤 있나 보더군요.

전체적으로 단가가 저렴한 편입니다. 

내부의 모습은 단촐합니다.

팝콘을 직접 튀겨서 주네요.

바로 튀겨서 주는 팝콘이라서 팝콘의 맛이 고소합니다.

저는 생맥주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생맥주의 맛에 상당히 민감하지요.

맥주 관의 관리가 안된 맥주집은 한잔만 마시고 그냥 나오곤 하지요.

이 업소의 맥주는 맥스 생맥주를 사용하는데 맥주 관관리가 아주 잘되는 업소 같습니다.

맥주의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잘은 거품과 깨끗한 뒷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짝태의 뜻이 저런거였군요?

존득이라 해서 어릴때 먹던 불량식품 쫀득이를 생각했었는데..

맥스 생맥주 오크는 알루미늄으로만 만들어진 오크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런 오크지요.

생맥주는 역시 맥스가 가장 맛이 진하고 좋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안주의 사진입니다.

1000원 2000원의 가격이니 푸짐할수는 없겠지요.

대신에 여러가지 메뉴를 골고루 맛보기에 좋습니다.

정말 선술집 처럼 가볍게 마시기에 딱 좋은 곳이네요.

맥주의 맛이 좋다보니 정말 맥주가 술술 넘어갑니다.

팝콘이야 무한정 취식이고..

문어 쫀득이 인데 그냥은 좀 징그럽군요.

뭐 구운 문어이니 맛은 당연히 오징어 같고.. 

순식간에 자리가 만석이 됩니다.

가볍게 마시는 컨셉이다보니 자리 회전이 무척 빠른 편입니다.

맥주에 가벼운 안주 딱 마시고 일어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구이는 저 밖에서 구워져 들어옵니다.

벽면에는 방문객들의 서명과 낙서등이 가득합니다.

나름 인테리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