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결호를 보다가...옥의티를찾다.
영화 2014. 4. 14. 14:28 |간만에 집결호를 다시 보았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스텝들이 상당수 이 영화 제작에 관여한 영화이지요.
그래서 크레딧 올라갈때 한국 이름도 꽤 보입니다.
이영화는 중국 본토의 국공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꽤 완성도 있는 영상인데요.
오늘 다시 보다보니 옥의티가 보이네요.
이 장면은 영화 초반에 공산당군과 국민당군이 대치하는 과정입니다.
영상 가운데의 공산당 지도위원이 포탄에 맞는장면 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포탄이 튀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지도위원의 찢어진 하체가 보입니다만,
바로 뒤에 지도위원의 멀쩡한 두다리가 보이네요.
포탄터지는 장면에 가려서 여기에서는 지도위원이 보이지 않습니다만, 던져지고 있는 하체가 보이네요.
그리고 지도위원 옆에 있던 시체의 다리도 사라졌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이렇듯 옥의티가 보이네요.
처음엔 잘 모르던 부분도 이렇게 유심히 보다보니 발견도 되는군요.
이런 부분도 영화를 보는 한 맥락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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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3. 12. 27. 15:57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
그래비티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정말 극장에 가고 싶었으나, 갈수가 없었던...
그래서 더더욱 컴퓨터에 의지해서 본 영화.
(출처 : 다음 영화)
개인적으로 외계인등이 나오는 비현실적인 영화는 그냥 킬링 타임용으로 즐겨 보고, 현실성이 있는 영화에 상당히 몰입을 하는 편이라, 이 영화는 정말 정말 보고 싶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감상내내 엄청난 몰입도와 긴장감을 늦출수가 없었습니다.
예전에 만화영화 월-E의 한장면을 보면 지구를 둘러싼 궤도가 쓰레기 위성으로 꽉찬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은 우주쓰레기를 극단적으로 나타내는 사진입니다만, 본 영화 그래비티는 이 우주 쓰레기로 야기되는 문제를 너무나 리얼리티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실례로 우주왕복선이 우주를 유영할때 우주쓰레기로 인해 유리창이 파손된 사례가 있고, 우주정거장 미르의 태양전지판이 파손된 경우도 있습니다.
파손된 우주왕복선 쳘린저호 유리창
파손된 우주정거장 미르의 태양전지판
총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지구를 회전하는 우주쓰레기에 의해 손상을 입는다면 그건 바로 지구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이야기로도 이어지겠지요.
(우주 유영장치로 우주를 유영하는 코왈스키)
산드라 블록이 우주로 튕겨져 나가는 장면입니다.
저때의 공포는 정말 상상도 할수 없을것입니다.
우주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저항도 없고 따라서 물리적인 힘에 의해 밀려 나가면 그 속도로 끝이 없이 나아 갑니다.
코왈스키에게 구조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산소가 다 떨어져서 죽은 후에도 우주 그 어딘가로 빙글 빙글 돌면서 계속 떠내려 갔겠지요.
코왈스키의 우주 유영장치에 의해 구조되어 오는 씬입니다.
서로 이어져 있는 줄은 정말 생명줄이 아닐수 없겠네요.
줄을 놓을수 밖에 없는 코왈스키...
이줄을 놓으면 코왈스키는 우주미아가 됩니다.
그러나 스톤박사를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
비록 영화이지만, 영화 초반에 한명이 죽었을때 그냥 스톤 박사를 잡고 있었으면 연료를 허비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웠네요.
이후 스톤 박사는 소유즈 우주선에 몸을 싣고서 중국의 우주정거장으로 우여곡절 끝에 갑니다.
중국의 선저우 호 또한 소유즈의 기술로 만들어진 우주탑승캡슐로서 스톤 박사가 선저우를 이용해서 지구로 귀환하게 되지요.
사실 영화 줄거리는 이게 다입니다.
그러나 영화가 주는 리얼리티와 극한 상황에서 리더의 긍정적 사고, 극한상황에서도 방법을 찾아가는 모습등,
너무나 잘짜여진 영화입니다.
이제는 극장의 간판에서도 사라진듯한데, 못보신 분들은 여튼 꼭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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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2. 11. 21. 17:36 |케빈 베이컨이 주연한 영화중에 테이킹 챈스 란 영화가 있습니다.
챈스일병의 시신을 운구하는 임무를 맡은 케빈 베이컨이 느끼는 감정과, 미국이란 나라가 왜 강대국인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만든 영화 입니다.
나라를 위한 일로 목숨을 바친 국민에 대한 사후에서 까지의 존경심을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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