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으로 이사를 온후 가장 좋은 것중에 하나는 해가 잘든다는 것입니다.

메인 방향이 남향으로 나있다 보니 여름에는 짧게 해가 들어오고,

요즘 같은 겨울에는 해가 길게 거실 멀리 들어옵니다.

사람이 살면서 햇빛을 쬔다는것은 상상이상으로 좋은 일입니다.

마음의 안정을 주게 되며,

생체 시간이 하루 일과에 맞춰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쉬는날 식탁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길게 들어오는 햇빛이 새삼 기분좋게 다가오는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