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초 연휴에 간만에 가족들과 동해를 다녀 왔습니다.

강원도 하면 거의 속초로만 다녀본 저로서는 동해는 조금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인터파크숙소에서 저렴하게 동해보양온천호텔을 예약을했습니다.

본관은 좀 비싸고 별관을 예약 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물론 본관은 데스크에 예쁜 아가씨가 앉아 있었고, 별관은 아주머니가 계신 차이가 있네요.

긴시간을 달려 동해에 도착했습니다.

연휴가 긴터라 영동고속도로는 출발부터 대단히 막혔습니다.

그래서 차를 돌려 양평으로 가서 내륙고속도로를 타고 빠져서 중간쯤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탔습니다.

하나도 안막히더군요.

다음날 찍은 사진입니다.

파란하늘에 사람도 없고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힐링이 절로 되는 기분이랄까?

숙소는 방을 큰걸 주셔서 정말 수지 맞았었습니다.

아이들과 월풀 욕조에서 아주 좋게 목욕을 했지요.

급수되는 물이 온천물이라고 하니 더욱 좋았습니다.

동해보양온천 별관 외관입니다.

지은지 얼마 안되는지 깨끗합니다.

제가 묵었던 6층의 방입니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전망에 넓고 깨끗한 방이었습니다.

이불도 넉넉했고, 웰컴 드링크에 여튼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앞에 있는 망상 해수욕장에 가보았습니다.

청명한 날씨에 선선한 바람이 정말 기분을 좋게 해주더군요.

망상해수욕장에는 롯데리아도 있습니다.

여기서 아이스크림과 먹거리를 조금 사고 밖의 벤치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외국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롯데리아 앞에 있는 나무를 찍어 보았습니다.

아주 예쁘네요.

돌아오는길은 일부러 한계령을 지나 오색약수를 지나왔습니다.

오색약수에 있는 족욕탕에서의 한컷입니다.

제가 아주 마음에 들어하는 얼굴 포즈가 나왔네요.

우리가족 항상 행복하기를 바래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