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 매트를 드디어 샀습니다.

사실 첫딸아이 때는 놀이방 매트 하나로 버텼었지요.

여자애다보니 뛰는 강도도 약하고, 잘 뛰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녀석은 역시 남자라 그런지 뛰는 강도도 다르네요.

절대 걷는법이 없고, 뛰어내리는것은 예사에, 발에 힘을 줘 뛰니 항상 쿵쿵거립니다.

뛰지 말라는 고함과 제지도 하루이틀...

첫아이가 쓰던 놀이방매트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 별매트를 100여장 사서 깔았습니다.

복도와 거실 한켠까지 깔았는데, 생각보다 소음 방지가 약한듯 하더군요.

또, 애들은 꼭 깔아논 부분이 아닌 안깐 부분으로 더 잘뛰는것 같기도 하고...

역시 매일 뛰지 말라고 소리를 치는 일상....T.T

지난주에 옥션을 보다보니 특가로 폴더매트가 1+1으로 12만원에 판매를 하는것이 보였습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어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깔아본 매트!!!

아!! 정말 좋네요.

두꺼운 매트위에서 애들이 뛰어도 진동이 안느껴 집니다.

애들에게 매트위에서만 뛰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애들도 그러마 하면서 매트 위에서 신나게 뜁니다.

한창 자라면서 몸이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애들이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맨날 뛰지 말라고 제지하는것도 마음이 아프고...

진작 이렇게 매트를 완비 할것을..

- 더사고 싶었으나, 특가는 바로 끝나고 비싸졌다는...

제발 같은 제품 가지고 하루만에 몇만원씩 올리는 상행위는 그만 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