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 CD플레이어 수리하기 - DIY
일상의 소소함 2014. 3. 13. 17:35 |집에 있는 소형 CD 플레이어가 고장이 났습니다.
CD 플레이어가 잘 안됩니다.
사실 이런 현상은 오래 되었습니다.
CD의 리딩이 잘 안되고 되다 안되다 해서 적당히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아예 읽히지를 않네요.
AS를 맡기면 될듯 하나, 사실 이 제품은 중국 OEM에다가 sanyo는 이미 파나소닉으로 합병된지 몇년 되었고,
소비자 상담실은 사라진지 오랩니다.
상기 라벨에 있는 AS 연락처는 없다고 봐야 겠지요.
Sanyo 막판에 이 제품을 참 많이 싸게 밀어 냈을때 산건데, 역시 뭘해도 차이나 입니다.
여튼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직접 수리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수리라고 거창하게 할것도 없습니다.
위의 CD플레이어 모듈만 바꾸면 되거든요.
이모듈은 오픈마켓에서 많이 팔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79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물론 이 모듈은 왠만한 CD 플레이어에 다 적용이 됩니다.
거의 공통 자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케이스에 체결되어 있는 볼트들을 모두 풉니다.
상하로 체결되어 있는 케이스를 조심스럽게 분리 합니다.
케이스에는 상하로 PCB가 장착이 되어 있고 이 PCB에는 하네스가 배선되어 있어 확 잡아 빼면 단선이 날수 있습니다.
각부분에 체결된 볼트를 풉니다.
PCB를 들어내고 나면 바로 CD플레이어 픽업 모듈이 보입니다.
이 모듈이 일체형이라 이 픽업 모듈 전체를 교환하는것입니다.
연결되어 있는 플레트 케이블도 조심스럽게 탈거합니다.
이 케이블은 잘못 잡아빼면 케이블에 부착된 동판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이 동판이 떨어지면 이 케이블은 연결할수 없습니다.
바로 이놈입니다.
이 픽업을 교체하기 위해 이렇게 분해를 거칩니다.
수리 이후 조립은 역순입니다.
고급스러운 자재들을 사용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조립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원래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할수록 분해와 조립은 더 어렵습니다.
처음에 뺐던 전원 하네스를 연결함으로써 조립은 끝입니다.
조립을 다하고 나서 동작을 시켜보니 CD 기능이 아주 잘됩니다.
이렇게 직접 AS를 하는 기분이 나날이 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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