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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집은 퇴계원입니다.

 

새로생긴 아파트 단지인데 정문 바로앞에 퇴계원 고등학교가 이전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호등도 꽤 많이 생겼지요.

 

신호등은 꽤 잘지키는 편이지만, 고등학생들이 많다보니 어린애들은 신호를 보통 잘 안지키죠.

 

그런데 오늘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인명사고를 낼뻔했습니다.

 

저는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다가 신호를 받고 움직였는데, 횡단보도 붉은색 신호에도 좌우 보지도 않고 건너던 학생을 칠뻔했습니다.

 

 

 

 

좌회전을하면서 왼쪽에 보이는 학생은 제차의 왼쪽 프레임이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서있는 차뒤에서 나오는 아주머니가 붉은 신호에 건널까 말까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서 그사람을 신경 쓰다가 미처 왼쪽의

 

무단횡단 학생을 못보았지요.

 

이학생도 당황했는지 그냥 서있으면 될것을 갑자기 뛰는통에 저도 놀라서 브레이크와 악셀을 동시에 밟아 버렸습니다.

 

다행히 핸들을 틀어서 사고는 면했지만, 정말 큰일 날뻔했지요.

 

어린 친구들은 이런 무모한 보행을 제발 삼갔으면 좋겠습니다.

 

저친구나 나에게 그나마 천운이었다고 위안을 삼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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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tt-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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