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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늦게 왠 남성이 아파트 단지에 들어와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발단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단지 입주민이 동네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를 했던 모양이고,

 

그 남자는 퇴계원의 원 거주민인듯 했습니다.

 

화가 몹시 난상태로 술이 떡이되서, 아파트 뒷편이 사유지입네, 공사할때 편의를 봐줬네,

 

주절 주절 댑니다.

 

그중 저를 어이없게 만든것은 여기는 시골이다, 착각들 하지마라, 아파트 하나 들어선다고 궁시렁 궁시렁...

 

무슨뜻인지 바로 알겠더군요.

 

시골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본인것에 집착을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리고 변화를 거부합니다.

 

정말 퇴계원의 수준이 팍 느껴졌습니다.

 

그렇죠. 여기는 퇴계원면입니다.

 

면단위는 농촌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서울과 맞닿은 그것도 바로 넘어오는 지역은 시골로 보기 어렵죠.

 

구리나 퇴계원은 동일선상입니다.

 

좋은 방향으로의 개발과 발전은 거주 환경 개선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퇴계원의 개발 사업도 이런분들의 몽니로 인해 개발이 반쪽이 되었습니다.

 

퇴계원은 도로환경, 거주환경등이 아주 최악입니다.

 

저멀리 지방 도시도 아니고 수도권에서 시골 운운하는 이야기가 정말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건임에도 뭐 이야기로 대충 때우시고 돌려보내더군요.

 

가면서도 끊임없이 불만을 표출하는 그 남자분...

 

뭐가 그리 억울한가요?

 

그리고 ,언제쯤에나 여기는 발전을 할수 있을까요? 참 답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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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에어컨을 연결했습니다.

 

집에 있는 에어컨은 좀 오래된 구형 삼성 모델인데, 많이 사용하지를 않아서 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이사를 하게되면 보통 에어컨 이전설치를 겸하게 됩니다.

 

물론 이사짐 업체에서 하는것은 아니고, 이사짐 업체와 연계하여 일반 업자가 옵니다.

 

서로의 커미션 공생 관계야 딱히 알부분은 아니고, 여튼 이사후 에어컨 설치 기사가 왔었습니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왔었는데, 보아하니 삼성에어컨 설치 소속이면서 별도로 이전설치를 하시는분 같았습니다.

 

그런데 구형 모델이라 새로 입주한 아파트의 매립 배관 배수시설과 호환이 안된다는것이었습니다.

 

즉 배수펌프를 사용해야 한다더군요.

 

 

 

바로 저런 에어컨 배수 펌프를 사용해야 한다는...

 

그리곤 연결 배관 비용등해서 거진 30만원 가까이불렀습니다.

 

그래서 설치를 보류하고 차라리 새로 사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곤 에어컨 DIY 사이트란 곳에서 정보를 얻어 직접 설치를 해보려 했습니다.

 

 

 

 

아...그러나... 정말 어렵더군요.

 

그리고 매립배관으로 된곳은 가급적 업자분에게 맡기는 것이 낫다고들 해서 검색으로 동네 업자분을 찾았습니다.

 

저는 퇴계원에 거주하는데 진접쪽에서 에어컨 설치를 하시는분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광고를 좀 하시던 분을 연락해보았는데, 목소리도 착해 보였고 해서 불렀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배수펌프는 내가 인터넷에서 직접 구입하여 연결하겠다고 하니 그렇게는 잘 안해주지만 그렇게 해주겠노라고 하시더군요.

 

배수펌프는 옥션을 통해서 3만원에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먼저 왔던 업자는 약 8만원가량을 불렀었으니 얼마나 남겨먹는걸까요?

 

그런데 새로 설치하러 오신분은 대뜸 보시더니 펌프 필요 없겠다고 하시는겁니다.

 

연결 잘하면 필요 없겠다는....

 

먼저 왔었던 설치업자는 대체 얼마나 눈탱이를 치려 한건지...

 

 

 

이사오기전 설치했던 업자가 전원선 연결때 접지선을 끊고 연결해버렸었는데, 이것도 다시 연결해달라고 하니 두말없이 해주었습니다.

 

원래 전기는 접지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접지가 없어도 동작은 하지만 외장으로 누설되는 전류는 사람에게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에 접지로 방전을 시켜줘야 합니다.

 

 

 

제가 셀프 설치를 포기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토치로 동관을 용접해야 하고, 에어컨 분리때 냉각가스를 실외기에 모으기는했지만, 충분한지 알수 있는 게이지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한번정도의 설치를 위해 저 도구들을 구입하기가 애매했습니다.

 

가격도 합해보면 설치비와 대등해지고...

 

 

 

 

 

 

실외기쪽 매립배관은 토탈해서 4개가 나왔습니다.

 

거실과 방3개를 연결하는 배관입니다.

 

충전된 질소를 어떻게 빼는걸까 했는데, 그냥 가차없이 절단해버리더군요.

 

 

이분은 혼자서 매우 빠르고 깔끔하게 설치를 했습니다.

 

얼굴도 잘생긴 젊은 분인데, 혼자서 일하는것이 편하고 좋다더군요.

 

명함도 친절한 에어컨입니다.

 

여튼 설치, 에어컨 가스충전등 해서 19만원에 설치를 마쳤습니다.

 

어떻게 눈탱이 맞지 않고 에어컨을 설치하나 고민 고민 했었는데, 만족스럽게 설치를 마쳤습니다.

 

여름에 에어컨 켜봐야 10번도 안되겠지만, 그래도 정말 못견딜 무더위 며칠은 이 에어컨의 덕을 볼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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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아파트 입구에는 물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최근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일정 부분을 기부 채납 형식으로 공원등의 시설을 만드는데, 제 아파트에서는 아이들 물놀이 공원을 만들어

 

남양주시에 기부 체납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더운 지난 주말, 드디어 개장을 했네요.

 

 

 

 

 

아주 좋습니다.

 

케러비안 베이를 연상시키는 물폭포등..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제가 사는 퇴계원 금호어울림 아파트 앞에 있지만 남양주 기부채납 시설이라 관리는 남양주시에서 사람이 나와서 하고 있습니다.

 

여름동안 오전 10시반서부터 오후 5시경까지 가동을 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비가 오는날은 안하구요.

 

 

 

안개처럼 물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가장자리에는 더 어린 아이들이 놀만한 배수로도 있습니다.

 

 

17개월된 제 아들이 놀기에 적당합니다.

 

 

 

저뒤에 관리소가 보이네요.

 

군용디자인 모자를 쓰신분이 관리소 직원분. 물론 업체 위탁입니다.

 

 

물놀이의 대표주자 물 분수도 빠지지 않습니다.

 

퇴계원으로 오고나서 조금씩 적응이 되니 좋은것들이 점점 많이 보입니다.

 

이제 올여름 아이들 주말은 이곳이 책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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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계원으로 이사를 온후 가장 많이 눈에 띄는것이 불법 주정차였습니다.

 

제가 사는 퇴계원 금호 어울림 아파트 진입로 주변은 공사시절부터 중장비, 트럭등 많은 차량이 무단으로 주차를 해왔습니다.

 

한번 들인 버릇 고치기 힘들듯이 단지가 완공이 되서도 불법 주차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몇차례 민원24 신고와, 행안부 스마트폰 신고, 퇴계원면사무소 전화등의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랬더니 풍양출장소에서 민원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저를 불러 주었습니다. 

4월말경에 실시된 간담회였습니다.

 

풍양출장소장님과 간부 공무원분들이 동석한 자리였습니다.

 

이자리에서 금호 어울림 아파트 주변이야기와 더불어 퇴계원 자체가 가진 교통불편, 보행불편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아래 사진과 같이 해당 구역이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견인지역으로도 물론 지정되었고요.

 

 

현재는 계도 기간이라 강력한 단속은 안하지만, 5월말부터 강력한 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작은 신경을 쓴다면 조금씩 바뀔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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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퇴계원 도심쪽으로 가려다 보면 길이 많이 불편합니다.

 

차들이 도로를 막아서기도 하지만, 사진처럼 쓰레기를 인도에 놓아서 보행이 불쾌하게 됩니다.

 

무슨이유에서였는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도 한가운데 놓이기 시작한 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와 무단 투기 쓰레기가

 

범벅이 되버립니다.

 

물론 면사무소에서는 쓰레기봉투에 담긴 쓰레기만 가져가지요.

 

무단투기 쓰레기까지 치워주면 결국엔 아무도 제대로된 쓰레기봉투는 사용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저렇게 대로변에 쓰레기를 놓는 발상은 참으로 한심합니다.

 

보통 쓰레기는 새벽에 수거합니다.

 

그러나 저 치워가지 않은 쓰레기는 벌건 대낮까지 그대로입니다.

 

 

 

대체 누구더러 치우라는건지?

 

저 쓰레기를 피해서 차도로 가다가 사고라도 나면 운전자는 무슨죄일까요?

 

퇴계원의 행정...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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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퇴계원에 살고 있습니다.

 

이사온지 이제 서너달 되가네요.

 

퇴계원이 좀 작은듯도 하지만 또 한편의 아기 자기한 맛도 있어서 대체로 잘 적응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매우 마음에 안드는것이있는데, 바로 도로 상태와 시민의식입니다.

 

서울에 가까우면서도 수준은 한참 떨어지는 시민의식이 참 기운빠지게 합니다.

 

그중 차동차의 인도 점령은 가히 경악할만한 수준입니다.

 

 

 

저녁시간대의 인도 주차는 그냥 기본입니다.

 

 

 

이분들은 인도가 보행을 위한 길이라는것을 잊은걸까요?

 

선진국은 보행이 우선시 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저 차가 먼저입니다.

 

물론 이런 얌체인간들도 자기차가 아닌 남의차를 보고는 화를 내겠지요?

 

한국인의 대표적인 이기주의 입니다.

 

 

 

식당에서는 주차할 공간이 없으면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공영주차장이 되었든 알아서 확보를 해야 합니다.

 

자기가 운영하는 식당의 앞도로는 자기것이 아닙니다.

 

정말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쉽습니다.

 

 

 

그나마 넓지도 않은 인도가 차량 두대로 인해 사람이 간신히 빠져 나갑니다.

 

 

 

차도가 왕복 2차선 밖에 안됩니다.

 

그러면 개구리 주차가 마냥 허용될까요?

 

절대 아닙니다.

 

차를 세울수 없는 곳이면 이유를 불문하고 세우면 안됩니다.

 

이유가 있어서? 어쩔수 없어서? 사람들 죽여도 이유가 있을까요?

 

무엇이든 안되면 무조건 안되는겁니다.

 

정말 긴급 상황- 환자 수송이라던가- 이럴경우를 제외하면 모든 행위는 보행을 위협합니다.

 

이런 행위들이 조속히 근절되기를 바라며, 남양주시 특히 퇴계원관계자들의 관심과 단속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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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째딸이 2번째 유치원에 들어갔습니다.

 

이사오기전에 유치원은 사립유치원이었는데, 매우 아주 매우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거의 절대적으로 금전만 따지던 유치원.

 

딱히 갈곳이 없어서 보냈던 유치원.

 

이제 퇴계원으로 이사를 와서 퇴계원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아이들이 없습니다.

 

병설유치원은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6세반은 정원에도 못미쳤습니다.

 

한반에 6명이네요.

 

정말 단촐합니다.

 

이전 유치원은 한반에 24명이나 되어서 솔직히 선생의 케어를 제대로 받았을 거라고는 안보이더군요.

 

그러나 퇴계원병설유치원은 마음에 듭니다.

 

제대로된 교육이 되지 않을까요?

 

 

벌써 친구를 사귄걸까요?

 

옆자리 친구와 같이 사진도 찍습니다.

 

 

 

식은 진행중이지만, 아이들은 이미 집중시간이 지났네요.

 

제딸도 마찬가지!!

 

같은 반의 어떤 부부는 근처 유명 사립 유치원에 자리가 되었는데, 너무 많은 아이들에 질려서 이곳으로 왔다고 합니다.

 

그 유치원은 매우 유명한곳이긴 한데 그 인기만큼이나 너무 많은 아동들이 다니더군요.

 

어떤것이 아이에게 좋을지는 잘모르겠지만, 일단 우리 부부의 선택을 믿습니다.

 

퇴계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도 우리의 딸이 잘 적응하고 많은것을 배우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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